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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협회는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한식 세계화와 국내 요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영숙 원장을 대한민국 조리명인에 선정하였다.

이번 수상은 조영숙 명인(현 세종요리학원 대표 원장)이 30여 년간 국내 음식문화발전에 힘써온 것에 따른 것이다. 조영숙 명인은 세종요리학원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에 힘써오면서 후배 요리사들과 각종 세계대회를 섭렵하며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전국의 특산물과 전통기법을 현대화하여 한식을 넘어 중식, 일식, 프랑스요리 등 요식업 각 분야 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 이에 조영숙 명인은 2015년에는 교육분야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명인 수상은 지난 11월 27일 종로 안국동 회관에서 수여되었으며, 조영숙 명인은 제 26호 조리 명인으로 등록되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영숙 명인은 전주와 서울 종로에서 세종요리학원을 운영하며,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조리기법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요리대회에 출전할 젊은 후배 요리사와 예비 셰프들을 모집, 육성 중에 있다.

임지훈 기자  news@gokorea.kr